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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도 가격이 있다고요?KN 2025. 1. 24. 22:15반응형
우리가 어떠한 물건에 가격이 붙어 있으면 돈을 주고 사는데 돈에도 가격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우리가 어떤 이자를 낼 때 참고하는 금리가 바로 돈의 가격인데 왜 금리가 돈의 가격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금리의 기본 개념
금리는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지불하는 대가로 쉽게 말해 돈을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마치 물건을 살 때 가격을 지불하듯, 돈을 빌릴 때는 금리를 지불한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의 경우
내가 은행에 100만원을 맡기면 (=은행에 돈을 빌려주면)
은행은 연 3% 금리로 3만원을 준다. (=돈을 빌린 대가)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리면(=은행의 돈을 사용하면)
연 5% 금리로 50만원을 내야 한다. (=돈 사용의 대가)또한 금리에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돈의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격)이 올라감
돈의 공급이 많으면 금리(가격)가 내려감이렇게 일반적인 상품 시장과 동일한 원리가 작동한다.
그렇다면 금리의 경제적인 역할은 무엇일까?
금리의 역할 상세 자원 배분 기능 - 높은 금리: 저축 증가, 대출 감소
- 낮은 금리: 저축 감소, 대출 증가
- 이를 통해 경제 전체의 자금 흐름 조절
경제 안정화 기능 -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하여 경제 상황 통제
- 경기 과열 시: 금리 인상으로 돈의 가격을 올림
- 경기 침체 시: 금리 인하로 돈의 가격을 내림
금리는 단순히 숫자가 아닌, 돈이라는 상품의 실질적인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는 우리 경제 시스템에서 자금의 효율적 배분과 경제 활동의 조절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돈의 가치와 시간의 가치를 연결하는 금리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현대 경제를 이해하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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